우주의 만물은 모두 음과 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이 있고, 어두운 곳이 있으면 밝은 곳이 있습니다.
이로운 것이 있으면 그속에 불리함이 있고, 불리함이 있으면 그 불리함 속에 다시 이로움이 있습니다. 양을 취하면 양속에 다시 음이 생기고, 음을 취하면 음속에 다시 양이 생기니,
너무 한 쪽 만을 취하지 말고 전체적인 입장에서 조화를 이루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요, 인간사의 법칙 입니다.
이 법칙을 무시하고 한 쪽만을 취하려 하는 것은 우주의 질서에 순응하지 않고 역행하는 격이니 종국에는 어렵게 됩니다.

우주의 만물은 모두 순환하고 그 성질이 생하기도 하고 극하기도 하나 이 또한 전체 순환중의 하나입니다.
작게는 인간사가 순환하고,
크게는 전생과 현세 내세가 인연에 의해 윤회합니다(불교 윤회사상).
우주의 모든 것은 순환을 하며 그 순환작용을 5개의 성질(오행)로 표현할 수 있고
이 성질 사이에는 생하는 사이도 있고 극하는 사이도 있는데,   생하고 극하는 것도 순환 작용중의 하나이니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5개의 오행이 조화를 이루어서 서로 상생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행들은 서로 생하기도 하고 극하기도 하나, 이 또한 전체 순환 작용중의 하나이니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족한 오행을 보완하여 상생의 순환고리를 완성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어 기가 통하는 사주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사주에서 기운이 순환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사주에서 기운이 순환이 되도록 하고,
기운이 약한 곳을 보완하고 강한 곳을 조절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타고난 사주의 기운을 음양오행에 따라 10가지로 분류한 것이 십신인데,
이를 정리해 보면

1. 의지,지혜,지도력에 해당하는 비겁(비견,겁재): 일간과 같은오행.
2. 주변도움,인덕,사랑에 해당하는 인성(정인,편인): 일간을 도와주는 오행.
3. 명예,권위,관직에 해당하는 관성(정관,편관): 일간을 조절하는 오행.
4. 축재,수확,토지에 해당하는 재성(정재,편재): 일간의 힘중 일부 사용.
5. 능력발휘,확장,자손에 해당하는 식상(식신,상관): 일간의 힘을 사용.
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할 수 있는 힘(인성,비겁)과 사용하는 힘(식상,재성,관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힘은 넘치는데 사용하는 데가 적으면 오기,독선으로 흐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힘보다 사용하는 곳이 많으면 심약해질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강약을 보아서 강한 곳을 조절하며 약한 곳을 보완해 주어야 합니다.
용신과 사주의 전체 구조를 같이 보아서 보완을 해 주어야 합니다.